[2.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앞에서 "기본에 충실하자"라고 말했다. 이미 앞에서 다룬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어떻게 해야 기본에 충실할 지 판단이 섰을 것이다.
우선 자세히 현상을 관찰하고 그것을 충분히 연습하는 것이다. 이때 이해는 관찰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도… 연습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도 있는데, 보통 관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사람경우 연습을 허술하게 하게 된다. 또한 연습하는 과정에서 이해 하는 경우(아무 생각 없이 따라 하는 경우)에는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된다. 어째 튼 중간 중간 성찰하고 끝까지 갈수 있는 지구력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렇게 연습하는 과정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연습을 몇 번하게 되면 습관이 들게 되는데, 이것이 나쁘면 나쁜 버릇이 되고, 좋으면 노하우게 생기게 된다.
그럼 앞에서와 같이 예를 한번 들어보자. 앞에서 든 예는 "격투께임"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데, 가벼운 주먹 때리기와 발차기를 많이 연습한 사람의 경우에는 쉽게 상대를 먼저 코너로 몰수 있어 훨씬 쉽게 필살기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마찬가지로 스타크래프트에서도 질럿과 저글링, 그리고 마린을 잘 써야 고급 유닛과 좋은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메카닉 같은 경우에는 벌쳐가 기본 유닛이겠지만, 더 기본이 되는 것은 SCV이다. 충분한 정찰과 초반 드라곤 몇 마리를 버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어야 벌쳐를 맘놓고 갈수 있다. 참고로 여기서 벙커를 지어 맘을 놓으면 안된다는거…)
그럼 이러한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데는 콤보 기술이 기본인데, 권투에서는 "잽잽 원투"라면, 스타에서는 단축키가 되겠다. 이는 프로그래밍에서도 마찬가지인데, tool에 익숙하게 되면 그 정확도와 속도가 배가 된다. 이러한 rule은 모든 학습이나 기술습득에 공통적인 근간이 된다. 의술도 마찬가지로 먼저 이해하고 연습하여, 자신이 가진 Combo기술(ex: 꿰매기)을 잘 써야 빠른 시간에 예쁘게 시/수술이 마무리 되게 된다.
이제 기본은 모두 준비되었다.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음 작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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