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잡스

책감상평 2012/05/07 20:39

저자: 월터아이작슨
출판사: 민음사


평소에 스티브잡스에 관심이 많아, 그를 주제로 한책과 다큐멘터리를 꽤 여러편 보아온 터이다.
그러나 그의 갑작스런 죽음이후에는 관심도가 상당히 감소된 면도 사실이다.

하지만, 그 동안의 애정과 그를 둘러싼 여러가지 평가를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두께에 일단 압도되었지만, 2틀동안 약 3/5까지는 집중력을 유지할수 있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나머지는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던건 사실이다.

월터는 왜 그리도 혹독하게 그를 평했을까?
약간은 아쉽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스스로 의문이든다. 그가 과연 영웅이었을까?
분명한것은 IT 기기의 paradigm을 바꾼건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존경할 만한 인물이었을까? 

지난 세월 그는 나의 우상 중의 한명이었다.
거침없는 입담과 끈질긴 추진력
깔끔하고 나이스한 그의 언변과 어딘지 모르게 매료되는 이미지

그러나 책의 중반을 넘어서면서, 과연? 
잘 모르겠다.

그래도 이리저리 그를 평가해본다고 해도, 왠지 빌게이츠보다는 인간적인 매력에 호감이 간다.
상당히 불쾌할 정도의 양면성를 가졌더라고 해도, 그것이 그를 인간적이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유일하게 그에게 본받을점이라고 하면,

열정을 꼽을수 있을것이다.

지독히도 객관성을 유지하려는 필자와 그것을 어쩌면 그런대로 용납했던 잡스는
상대방에게 고집/열정을 서로 인정했던 것이 아닐까? 싶다.

책의 두께에 주제의 일관성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하지만
책에 대한 평점은 8.0을 주고 싶다. 

중간중간 인간 본연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는 대목들이 이전의 평전과 다르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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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씨 이야기 허씨 이야기

책감상평 2011/07/30 20:12
출판사 : 다빈치 북스
지은이 : 전경일

최근 google과 ms 그리고 Apple등의 발전사에 관심이 많아 wiki를 여러차례 찾아보았다.
여름 휴가를 맞아 그 시간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책을 기대하던차  LG전자 history를 좀 알아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구씨 이야기 허씨 이야기" 라는 책을 구입했다

아~ 이런 책을 샀을때는 정말 평가하기가 난감하다.
지금 1/2을 읽었는데, 고문 수준이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라 더 잘 알아야겠다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밖에 칭찬일색으로 저술한 책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진다. 허허.

원래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더라도, 그 사람의 번지르한 외면 보다는 그 속에 담겨있는 실질적인 모습을 봐야
서로를 이해할수 있으며, 마음이 가는 법인데..
참 딱하다. 1000원에 이책을 팔고 싶을뿐이다.

갑자기 지난번 회사 행사때 읽어보라고 나눠준 책이 생각난다. 그 책을 봐야겠다.
회사에서 추천한 책을 먼저 봤어야 하는데,, 그래 돈보다는 시간이 더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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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삼국지

책감상평 2011/07/25 11:19
저자: 김정남
출판사: E비지북스

오랫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점수로는 92점 정도를 주고 싶다.
요사이 마음의 갈등때문인지 도무지 집중이 안되는 상태였다. 그러나 한동안 이책에 집중할수 있었다.
전체를 2번읽고 wikipedia를 검색하며 나름대로 정리까지 마무리 하였다.
한 2주 정도 걸린것 같다.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조만간 시간이 되면, 저자의 다른 책도 사볼예정이다.
이렇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는것이 참 즐겁다.
나는 Starcraft 께임을 하는것을 좋아하는데, 이는 적들이 계속 쳐들어오므로 아무 생각없이 께임에 집중할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최근 이렇게 좋아하는 께임도 접었다. 애들도 크고 어느덧 ASIA 서버에서 내 전적이 좋진 않지만 통산 4000번의 께임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동안 내가 뭐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
한편으로는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도끼자루를 썩히는 시간이었음을 인정한다.
IT 삼국지에서는 MS와 Apple Google의 Story를 다룬다.
여기서 그들의 움직임을 통한 생각들을 옅 보는 저자의 탁월함을 느낄수 있다.
이런 글을 읽어야 할 사람들은 정작 내가 아닌 그것을 결정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안타깝다.
난 힘도 없는데, 머리만 커지는 느낌이다.
그럼 오늘 이정도로만 추천한다. 
tags : IT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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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무대

깨달음 2011/05/02 00:40

글읽기를 태만한지도 벌써 몇달째...
지금은 프로그래밍 심리학을 읽는 중인데, 진도가 잘 안나간다.
물론 안드로이드의 복잡함과 그것을 integration 한 그네들의 노력에 감탄할 뿐이다.

요새 내가 관심을 가지고 보는것은 위대한 탄생과 나는 가수다 라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나 말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나의 인생에서 내가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킬수 있는것은 무엇일까?
난 뜨겁던지 차갑던지 양단의 날을 거닐며 살고 싶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그리고 좋아하는 나의 일...
그러나 그렇게 좋아할수만은 없는 일...
난 평생 일하고 싶은데..
그리고 그 안에서 나만의 무대를 열고 싶은데,

생각한다. 노력을 빚어진 나의 결과물을 펼쳐놓은 시간을 만드리라.
순간 순간 나의 동료이자 친구들을 감동시키리라.

그래! 눈부신 열정과 탁월한 통찰력이 필요해.
지는것과 이기는 것은 잊은지 오래다.
주변을 둘러싼 이 공간을 아름답게 하고 싶을 뿐이다.
아름다운 향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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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form 이란?

플랫폼 2010/12/27 10:03

Software Platform을 개발한지 몇일만 지나면 횟수로 10년이다.
그러나 아직도 Platform의 정의가 분분한걸 보면, 참 사람의 일이란...
아마도 당사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당연한것이다.
Platform이란 용어를 크게는 Hardware/Software 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보통 Hardware라고 한다면 Chip Solution을 일컫게 된다.
마찬가지로 Software라고 하면 Operating System을 말하게 된다.
그러나 최근 Middle ware의 발전으로 이렇게 단순하게 말할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
예를 들면 UI specific 하게 Platform을 말하면 GTK, QT, AWT, Swing, MFC등 UI Framework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는것이 그 일례이다. 즉, 최근에는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전형적인 template은 모두 Platform이라고 말하며,
이는 Development Environments를 총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7년간은 Feature Phone에서 BASE/WISE(Wireless Interoperable Software Environments)라는
Platform을 개발해왔으며, 현재는 Cappuccino라는 Android Platform을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 이유로 Platform이란 용어를 사용함에 조금 더 신중한 나인데,
가끔은 너도 나도 Platform이란 용어를 사용하니, 정말 그 용법에 맞는지 한번 되묻고 싶은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최근에 그래도 Platform용어를 잘 사용하고 있는 곳이 있다면, "기구 Platform" 정도...
Low Tier Platform이니, Future Platform이니.. 하는 무의미한 용어만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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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 이야기

책감상평 2010/12/22 09:52
김민장 지음/한빛미디어


최근 Dual Core가 Embedded 분야에서는 Hot Issue이다. 보통 PC 시장보다 5~7년정도 느리다고 생각하면 적당할것 같다.
PC시장에서 한국은 거의 기구/조립 수준에 머물러 해당 기술의 인기를 제때 실감하기 어렵지만, 미국에서는 학회나 논문등에서 인기가 한창인 시기가 분명이 있었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SS/LG 등 대규모 embedded manufacturer가 존재하는 한국시장에서는 이러한 Hot issue들을 휴대폰이나 기타 단말들에서 다시 한번 누릴수 있는데, 지금이 그때가 아닌가 싶다. 이와 발맞춰 나온 책이 위의 책이라고 할수 있는데, 실제 프로그래머들이 읽기에는 다소 거북스러울수 있다는것을 미리 말해두고 싶다.
책의 주요 요지는 Instruction Level Parallelism을 구현할수 있도록 Architecture적 지원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하고있다.
장기적으로 병렬 프로그램밍을 공부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추천이지만, 내용이 그리 쉽지는 않다. 이는 물론 이 책 하나로만 소개내용을 모두 파악하기에 부족하기 때문인데, 이미 대학원에서 병렬처리나 관련 분야를 공부했던 사람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이라고 말해두고 싶다.
나 역시 대학원때 책 저자인 김민장씨와 같이 졸업하긴 했지만, 김민장씨가 Teaching Assistance로 Compiler 과목에 도움을 준 사실을 언급해두고자 한다. 즉 1학기이상의 공부와 관련 지식이 필요한 책이다.

보통 책을 읽으면 세부 내용을 나만의 sub note로 정리해두는 것이 습관처럼 되버린 나이지만, 최근 1년동안은 Android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Android를 공부라고 생각하고 일을 하면 또 하나의 즐거움이 될수 있겠지만, 주어진 시간에 product를 생산해 내야 하는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다.

시간은 흐르되 몸은 쇠퇴하는 기분^^ 이랄까? 지난 1년간은 흠뻑 느껴본것 같다.
몇일 후면, Cappuccino라는 명목으로 지난 1년간 진행했던 project를 공식적으로 종료하는 절차를 밟을것이다.

난 새벽이 좋다. 꿈을 꾸고 난 아침에 오늘에 할일을 떠오르는 것이 너무도 상쾌하다.
그러나 밤에 쓸쓸이 이루지 못한 내용을 맘에 품고 가는 그 시간은 괴롭기만 하다.


다시 책으로 돌아가면 전체적으로 책에 대한 평가가 독자의 지식에 달려있으므로,
관련 지식 종사자라면 한번 읽어보길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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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프랙티스

책감상평 2010/02/26 09:58

저    자 : Andy Hunt, Venkat Subramaniam 
출판사 : Insight(인사이트)


대략 60%  이상 읽었다.
그러나 갑자기 책을 읽다가 깨달았다.
더이상 난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내가 이 책의 내용을 모두 다 알고 있기때문이 아니라
나에게 필요한 것은 실천이기 때문이다.
Andy의 첫번째 책인 Programatic Programmer는 내가 Agile SE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여러권의 책을 읽고
내 생각을 바꿔준 계기가 된 책이다. 예를 들면, 최근 3년 안에 본 영화중 최고가 뭐냐고 묻는다면 '아바타'라고 말한다. 그럼 3년 안에 본 최고의 서적이 뭐냐고 물어보면 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라고 말한다.
즉, 유럽여행을 갔는데, 로마부터 보고 다른곳을 본 느낌이랄까?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책을 본후 다른 책을 양념을 추가하는 그런 느낌이었다. 좀더 개념을 확립하고 다지는 느낌.
이제 다시 Andy의 책을 읽고 난후 정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개념 정립후 이제 실행으로 옮기고 좀더 성숙해진후에 더 높은 단계에 도전하리라.

일단 책소개를 원하시는 분을 위해.
책은 '실용주의 프로그래머'와 비슷한 주제를 다루나, 좀 더 가볍고 문화적인 issue를 다루고 있다.
책의 완성도는 높은 편으로 8.5을 주고 싶다.
Agile관련된 다른책들 보다는 더 추천해주고 싶으니, 초보자의 경우에는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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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책감상평 2010/02/15 17:02

출판사 : 인사이트
저    자 : 차트 파울러
평    점 : 7

개인적으로 인사이트 책을 좋아한다. 다른 출판사에서 다루지 않는 새로운 개념과 시도들에 대한 주제가 좋다.
그러나 이런 나의 취향도 이젠 쇠퇴하기 시작했나보다.
"어쩌면 이렇게 해야 한다." "저렇게 해야 한다. "라는 글을읽고 맞아 그렇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난 지금까지 그럴만한 여유도 없었거니와 실천도 못했기 때문인것 같다.
그래서 더욱 이렇게 행동을 재촉하는 책에 대해서 내가 고작 할수 있는 일이란, 무덤덤하게 대처하는 일 같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인도에 간 챠트가 인도인을 채용하면서 느낀 점과 그동안 자신이 생각했던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다.

책의 내용대로라면 챠트는 뛰어난 인물이다. 전산학 석/박사 출신도 아니며, 전공자는 아니지만,  열정만은 그누구 보다도 뛰어난 사람임에 틀림이 없다. 음악가 이며 프로그래머인 그는 여러 관점에서 음악과 프로그램을 비교하고 또한 인도인력과 기존 미국내 인력들의 생각과 사고를 비교하며 그리고 있다.

너무 다양한 전산 분야에 대한 touch는 조금은 거북하다. 피상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라고 슬쩍 슬쩍 다루는 그의 글에서는 조금은 잘난척이 묻어 있으며, 조금은 독자에 대한 채칙질이 묻어 있다.

한국에서 그것이 가능할까? 물어보고 싶다.
올해로 만 10년 개발을 하고, 여러가지 서적들에 대한 기웃거림을 갖고 있는 나이지만, 이 책에서 기술한 그러한 견문과 지식을 넓히기에는 우리나라는 개발자에 대한 현실은 너무나도 혹독한것 같다. 인도 개발자라...
우리 회사에서도 인도 개발자가 많다.

개발중에 자연스럽게 그들과 이야기하고 지낸 기간도 꽤 있다. 하지만 인도에서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은 물론 그 안에서도 차이가 존재하겠지만, 인도내에서는 거희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히는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최고 33%의 세금을 물고 의사도 부러워 하지 않는 그들의 대우는 외국에서 보면 보잘것 없겠지만, 인도내에서는 최고의 대우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떤가? 우울하기 짝이 없다.
이제 어느정도 view가 생겼다고 생각되는 기간인 경력 10년의 나도 이제 관리자로 변모하기를 push 받고 있다.
아니, 강요가 아닌 현실이다. 기술력에 대한 가치를 인정치 않는 것이다.
더 이전 상위 관리자는 한낫 벽돌공과 같이 개발자를 생각한다.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지 않으면 몇명 붙여주면 돼?
라고 되묻는다. 그렇다. 많이 붙여주면 되긴 된다. 프로젝트는 어떻게든 진행되고 결과물은 나온다.
품질은 형편 없지만...

아쉽다. 나는 가끔 정말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이런 분야의 책이 나왔으면 한다.
그리고 개발자가 꿈을 꾸고 펼칠수 있는 그런 시대가 도래 하기만을 기대한다.

책이야기로 돌아오자면 2/3이후에는 솔직히 지겨웠다. 그의 다른 책인, 내 책장속에서 썩고 있는 Ruby on Rails 를 읽어보고 그를 조금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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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마 경영

책감상평 2010/02/11 15:49
지은이
이나모리 가즈오 저, 김형철
출판사
서돌
평점 6.5 점.

평점을 주다보면 과연 내가 이렇게 평점을 줄수 있는 사람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나는 엄연히 한명의 독자라는 생각으로 그 정당성을 대신하고 싶다.

책 내용은 앞서 소개한 몰입책과 같이 하나에 대한 기술자로서의 일에 대한 집념으로 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중반부는 공의와 정의를 따르는 판단과 삶, 그후 후반부는 공유과 이타심, 그리고 하늘에 순행하는 삶으로 마무리가 된다.

전체적으로, 자서전과 자신의 생각을 appeal하는 책으로 생각이 되나, 상당히 주관적인 부분이 많다.
특히 불교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일본 역사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서술이 좀 처럼 익숙해 지지 않았다.

그래도 저자의 생각은 상당히 똑바로 박혀있는 드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이라는 선입견을 조금이나마
덜어 낼수 있는 인물이었다.

초반부는 상당히 괜찮고, 후반부는 지루하다.
또한 내가 믿는 신앙과 저자의 신앙이 다르다는 점에서 조금의 편견이 들어갔는지도 모르니,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이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

참고로 이 책 역시도 회사에서 추천하는 도서였다.
가끔은 회사가 좋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책을 사줘서 읽게 만드니 말이다.
그런데 내가 관심있는 책도 사줬으면 싶다는 생각! 개발자들의 필독서 좀 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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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

책감상평 2010/02/11 15:31
저자: 황농문

최근에 회사에 책을 나눠주면서 읽으라고 했는데, 그중 하나가 몰입이었다.
전체적으로 평점은 8.4정도로 주고 싶다.

우리가 흔히 집중할때 느끼는 감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또한 그러한 상태에 돌입할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한 점이 맘에 들었다.

그러나 책 중간에 필자가 다루는 삶의 목표나 궁극적인 기쁨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읽는 독자에 따라 다른 시각이 있을거라 생각이 들며, 몰입이 줄수있는 영역의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그런 사항을 종교와 관련지워 보면, 어쩌면 종교는 몰입을 할수 있도록 주변여건, 특히 마음을 ready상태로
만들어주는게 아닐까 싶다. 저자는 국가에 종속된 연구소에서 일했던 점과 현재는 교수라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몰입에 대한 안정적인 기반을 확립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렇게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힘들다. 남편, 아버지, 친구, 직장에서의 위치,
교회나 절에서의 위치, 특정 소속의 위치등으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처리해야 할 issue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즉, 이러한 모든 것에 쫓기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어쩌면 몰입이란?
태평한 사람들이 하는 일쯤으로 잘못 판단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대답을 마음의 상태, 즉, 마음을 어떠게 다스리냐가 몰입을 할수 있는 배경이 되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여러모로, 책의 내용과 저자의 생각 그리고 이야기의 전개가 자유롭고 명확하다.
추천하는 바이다.
tags : 몰입, 황농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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